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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경주라고하는 경마,경륜을 비롯해 경정도 오랜세월 경주를 하면서 쌓인 결과를 토대로 많은 이론이 정립되고 변하기도 한다. 경정은 물위에서 하는 경주라 그 특성에 맞게 만들어 진 이론도 많다. 이론뿐 아니고 격언정도라고 하기는 그렇고 속어 비슷하게 정설이 되어있는 말들도 많다. 온도가 급 강하하는 계절이다. 그럼 이런시기에 경정의 코스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 있을까 ? "온도가 떨어지면 모터의 순발력이 좋아져 슬로우 스타트하는 내측이 유리하다" 스타트 하는 6명의 위치를 보면 3명은 앞쪽에서 3명은 뒤쪽에서 발진을 한다. 이때 앞쪽 스타트를 슬로우 스타트라고 하고 뒤쪽은 댓쉬 스타트라고 한다. 스타트 형태 그대로 붙친 명칭이다. 우리는 진입고정 경주를 하기 때문에 스타트가 항상 스타트, 댓쉬 3:3대형 이다. 따라서 추워지면 슬로우 스타트 하는 내측 123코스가 유리하다는 말이다. 그 이유는 모터의 순발력 향상이라는 의미다. 경정은 내측 코스가 유리하지만 추워지면 더욱 그런 현상이 커 진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그런 이유일까 ? 46회차 1,2,3코스 1착이 수,목 12/13회(15경주중)였다. 물론 1,2,3코스 1착이 평소에도 7회 이상이긴 해도... 특히 목요일은 고배당이 단 한차례도 없었는데 금년 9회차 3일 경정 마지막 날 과 같은 결과다. 정말 지루한 하루였고 고배당파의 실망도 극에 달했을 듯하다. 지금쯤 한번은 ? 그러나 저배당. 이렇게 하루가 흘러갔다. 그런 날도 있다고 인정을 해야겠지만... 여기에 덧붙이면 온도가 떨어지면 "전개보다는 기력이 우위다"라는 속어도 있다. 전개는 아무래도 기량 좋은 선수가 유리하다. 그러나 수온이 떨어지면 전개 이후 기력우위가 나타난다는 의미다. 턴 순간은 기량이 앞서는 듣 해도 직선에서 병주에 들어가면 기력이 더욱 뚜렷하게 들어난다는 것이다. 우리 고객들도 이런 사실을 많이 알고 있다. 발매상황을 보면 그렇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개항주 타임을 중시여기는 베팅이 바로 그것이다. 겨울이다. 기력의 계절이다. 김효년 주은석이 3연승으로 회차를 리드했다. 5,6 코스 큰 휘감기 1착은 두 선수가 크게 자랑해도 될 놀라운 퍼포먼스였다. 주은석의 97번 모터는 우수급이라 인정을 하겠는데 김효년의 27번은 악성으로 그 변신이 놀랍다. 이진우의 64번도 주목을 해야겠다. 목요일 17경주 온라인의 그 탄환처럼 튀어 나가는 스피드는 괴물이었다. 반성과 후회 ! 발전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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