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예상과 후기

플레이존 예상과 후기

  • 프린트하기
  • 확대하기 축소하기

[예상과 후기] 게시판은 고객 여러분들의 경주예상을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된 곳입니다.

경주예상과 무관한 내용 또는 부적절한 게시글은 게시자에게 통보없이 삭제되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및 불만사항은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 접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표기를 실명에서 아이디로 전환하였습니다.

우리 경정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선수편)

작성자
yohan6540
작성일
2017-06-24 15:15:45
조회
6034
IP
121.133.***.130
추천
0
지난 회차는 경정의 미래 "경주 운영"편이었으나 극히 일부분인  매출에 관해 언급했다.

이번 회는 "선수편"을 생각해 본다.

6월 25일 현재 등록된 선수는 151명으로 A1/28명  A2/29명  B1/53명  B2/41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중 가용인원은 140명이다.

140명이라는 적은 인원이 매주 수,목요일을 커버하고있으니 수치 상으로는 72명씩 교대로 격주 근무 ?하고

있다.

 2개조로 나뉘어 거의 같은 얼굴들이 경쟁을 하는 극히 단조로운 인원 구성이다.

단조로운 구성이란 서로를 너무나 잘 알 수 있는 조건의 구성이라는 의미도 된다.

따라서 스포츠라는 영역에서 서로를 너무나 잘 안다면 변수가 없어야 하는데 경정은 운에 맡겨야 하는 모

터라는 절대조건이 있어 결과는 늘 그렇치 않다.

혹자는 이점이 경정의 도박성으로 매력이라고 하기도 한다. 

모터뿐이 아니고 그 외에도 이변의 요소는 많은데 이해하기 어려운 한가지는 향상되는 것 같지 않은 기량

이다.

선수의 기량은 3가지로 분석 평가를 한다.


스타트력 : 경정은 스타트가 70% 이상을 차지한다.라는 것은 알려진 상식이다.

그 이상인지도 모른다.

아무리 초발 모터(현 66번)를 손에 넣었다고해도 스타트가 된 다음의 이야기다.

스타트 이야기를 하려면 일본 선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경정은 우리와 일본 뿐이므로 이해하리라 생각하는데 현재 (6월25일) 일본 경정 선수는  최연장자 70세부

터 최연소 18세까지 1605명이다 (여자선수 214명)

이중20%인 323명이 A1 급이다.

이들 A1급은 일반 경주는 자주 출전을 하지 않으나  출전 한다면  확실하게 모터와 관계없이 중심이 되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그렇치 않으면 A1급을 유지할 수 없다. 

놀라운 것은 A1급이 되기 위해서는 평균 스타트가 0.15 이내여야 한다는 점이다.

규정이 그런게 아니고 그 정도의 스타트력으로 전 게임을 소화 하지 않으면 A1이 될 수 없다는 높은 수준이다.

이렇게 험난한 A1의 세계에 여전사가 27명이있고 몇년전 우리 경정장에서 시범경주를 한 후꾸오까 지부의 

히다까 이찌코 여자 선수는 56세인 현재도 A1으로 활약 중이다.  

그것도 조건이 모두 다른 24개 경정장을 순회하며 얻어낸 스타트 기록이니 놀라움 그 자체다.

우리는 어떠한가 ?

한 곳에서 10여년의 경험치는 없는 것인가 ?   

모터가 다르다는 이유 만으로는 설명이 되지않는다.



회전력 : 오랜 만에 복귀한 이응석이 새로운 멍키턴 연습을 한다고 했다.

그 효과가 있는지 가속력과 관계없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장 신뢰 할 수 있는 선수로 자리

잡고있다.  

회전력을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멍키턴을 재대로 하느냐 이다.

우리 선수들의 멍키턴은 보트의 영향도 있겠으나 몸만 세우는 수준으로 "안전형"이 되어 예리한 맛이 없다.

보트가 좌측으로 완전하게 기울어야 "완벽한 멍키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복의 위험으로 도전하는 선수

가 없다.

멍키턴은 몸을 일으키지 않고 회전하는 방식과 회전 타임은 같으며 회전 각도가 유리한 방식이다. 

따라서 무게 중심이 보트의 왼쪽 면으로 집중 되지 않으면 형식적인 멍키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때 전복을 방지하기 위해 오른발의 역할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프로답지 않은 회전력의 선수가 너무나 많다.   



정비력 : 전에는 정비력 좋은 선수가 있어 목요일에는 변화를 감지 할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거의 없다.

화요일 좋치 않으면 그걸로 "땡"이다.

그리고 일본과 다르게 일부분만 정비 할 수 있어 선수의 기량 항목으로 넣기는 미흡하다.  




한마디로 많이 부족한 선수들의 기량으로 원성이 나오고 고객으로 부터 멀어지는 현실이다.

하나의 경정장에 같은 선수끼리 경쟁을 펼치기에 노력할 필요가 없는지도 모르겠다.

위험스런 스타트도 필요없고 전복을 각오하고 강력한 휘감기를 하지도 않으며 1턴을 옮겨 놓아, 해도 되지 

않는다.

그져 좋은 모터에 유리한 코스 배정의 운이 최고 ? 

앞으로 이런 현상은 더욱 커 질 것이다.

1코스만 들어가면  입상 가능하여 최 하위급도 생활전선 이상무 !

누구는 금년 5회 입상 중 1코스가 4회다.

주선보류 컽트라인 점수는 올라간다.

상향평준화로 올라가는 것이아니라 하향평준화의 결과다.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심각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 0 / 500byte) ※ 책임성 있는 댓글문화 정착을 위해 작성자 아이피가 공개됩니다.

등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