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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의 고배당은 여러가지 형태로 발생한다. 그러나 심층을 파고 들면 축이 부러지거나 흔들렸을때 고배당이 나오는데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지만 결국 고객들이 만들어 내는 고배당이라고 할 수 있다. 축이 부러졌을때는 그만한 이유가 뒤따른다. 사고, 기력 부족, 스타트 실패, 전개 장해, 하위급의 스타트 승부 등 기본적인 사항 외에 고객들의 판단 미스도 많다. 고객들의 판단 미스란 ? 과거의 명성에 집착하여 기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데 이름만으로 구입하거나 코스라는 함정에 빠지거나 반짝 연습에 현혹되기도 하고 초발 모터에 속기도한다. 그렇다면 17회차의 고배당은 어떻했나 ? 구체적으로 파고들면 복잡하므로 단순하고 크게 분류를 해본다. 1. 양강축 실패 폭탄 고배당 소위 대박의 전형적인 케이스다. *수요일 2경주 : 양강축이었던 1번 이태희, 3번 김정구가 동반 침몰하였고 코스 불리한 5번 이시원, 6번 곽현성이 스타트 승부후 휘찌 성공으로 입상 5-6 89.4배 *수요일 15경주 : 인기를 모은 3번 이창규와 5번 정용진 실패 여기에 복병 4번 기광서 입상으로 2-4 48.6배 *목요일 1경주 : 인기 기대주 1번 이주영, 3번 손동민 실패 했고 4번 주은석 6번 박성민 입상 4-6 34.5배 2. 강축 실패 고배당이라면 누구나 먼저 생각하는 케이스. *수요일 4경주 : 2번 최영재가 실패했고 두번째 인기인 3번 문주엽과 기대하지 않은 1번 기광서 입상 3-1 34.6배 *목요일 3경주 : 2번 이창규 실패에 두번째 인기 4번 깅정구와 5번 민영건 입상 26.3배 3. 강축 2착 이 케이스도 고배당을 노리는 고객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보는 뒤집기. *수요일 5경주 : 설명이 필요없는 강축 2번 어선규가 2착을 했고 신인급 12기 3번 강영길 1착으로 3-1 13.8배 . 배당은 고배당이라고 할 수 없으나 성격은 충분히 강축 2착 고배당 범위에 든다고 할 것이다. *수요일 12경주 : 축으로 등장한 1번 김정구 2착에 두번째 인기 4번 이주영 실패와 3번 김재윤의 1착 3-1 16.6배 4. 복병입상 두말할 필요 없는 고전적인 고배당 케이스 *목요일 7경주 : 강축 2번 구현구가 1착을 했고 악성모터 4번 한성근 2착 2-4 29.4배 *목요일 11경주 : 1위 인기 1번 민영건 1착이었으나 악성 모터 3번 김영민 입상 1-3 18.1배 이상이 17회차 15배 이상의 고배당이다. 고배당 횟수 자체가 9회로 적었던 회차였는데 1번이 30경주 중 8회 1착을 했다는 점을 참작하면 조금 의아한 고배당 횟수다. 12~3 회 정도는 나와야 하는데... 참고로 금년 고배당이 가장 많았던 회차는 1회차 15회 였고 가장 적었던 회차는 5회차로 3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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