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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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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사랑방

작성자
yohan6540
작성일
2021-11-19 13:42:43
조회
1123
IP
220.82.***.60
추천
2
42회차 면면을 살펴보면 김종민 류석현 어선규 조성인 김민길 이태희 정경호 등 우리경정을 대표하는 강자들이 등장하는데 누가 보아도 어떤 편성에도 중심이 될 이름들이다.
그럼 실전에서 이름 값을 했느냐 ?
그렇치만은 않았다.
이태희는 역전을 당하며 343착으로 마감했고 정경호도 최근 기세가 꺽이면서 44착을한다.
특히 30전28입상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최고 전성기를 떨치고 있는 김종민이 453착이라는 믿을 수 없는 졸전을 치루고 말았다.
무리한 추돌을 당하기도 했으나 김명진에게 역전을 당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일이다.
원인은 본인만이 알고 있겠으나 고객들도 알아야한다.
고객중심의 공영경주라면 반드시 알아야하고 알려주어야한다.
김종민 이태희 정경호의 부진 원인이 무엇인가 ?
일본의 경우 피트출입 기자가 있어 매일 경주전 선수들의 모터 등의 상황을 알려준다.
부정의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선수들과의 관계를 무조건 단절하는 전 근대적인 행태를 벗어나야한다.
알려주는 것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고 예의이다.
경주실황도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올려야한다.
막말로 맛대기들이 이용할 것이라는 염려로 실황중계를 하지 않는것은 "구더기 무서워 장 담그지 않는것"과 같은 미련함이라고 할것이다.
제발 화통하게 열고 살자 !!!

3주째 경정장을 찾지 못하고 있다.
거리가 멀어서 이기도 하지만 이것저것 일도 많다.
세금정리도 끝났고 집안 정리도 대강 마무리 된것같다.
2002년 6월18일 경정 오픈 이전 연습때 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경정장을 찾았던 내가 3주를 결근 ? 하고보니 너무 한 듯도하다.
문제는 미사리에 가면 예상을 올릴 수 없다는 것이다.
방법을 찾고 있는데 묘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건강을 생각해서 미사리까지 가지 말라는 주변의 만류도 있고 ...
멘탈 관리가 잘 되지않아 현장에서는 스트레스가 많기도 하고... 
다음주도 집안일로 어렵다.
그럼 12월 초에 시도를 해본다 ?

일본 경정 왕팬으로 만화가이며 예능인인 "에비스"라는 사람이있다.
우리경정장에도 몇차레 오기도 했었다.
일본의 몇경정장에서는 "에비스배 쟁탈전"이라는 타이틀로 경주를 하기도 한다.
일본경정 전당에 등록할 선수를 선정할때 위원장이기도하다.
나와 나이가 같은 동연배로 학창시절부터 경정과 인연을 맺었다 하니 50년도 더 되었을 것이다.
이 사람의 주권구입이 일본에서는 화제가 되어 "에비스 식 구입"이라는 명칭으로 회자되고있다.
우리도 점점 그런 경향이 나타나고 있지만 일본은 극단적으로 1번이 기느냐 마느냐의 결과가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1번이 가면 배당은 거의 저배당이다.
에비스씨는 철저하게 고배당파인데 이점에 착안하여 자신만의 주권을 고집한다.
"경정은 1번과 모서리 코스인 4번의 경쟁이다."
따라서 1번과 4번이 선두면 저배당이고 실패하면 고배당이다.
실패시에는 찌르기가 약으로 1번이 실패하면 2번 찌르기, 4번이 실패하면 5번 찌르기 선두다.
결국 2와 5의 조합이면 고배당이다.
그렇다면 125, 235, 245, 256  4가지중 하나를 box(125box면 1-25-25, 2-15-15, 5-12-12  6점)로 구입한다.
이게 "에비스식 구입"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과연 확율은 ?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이다.

경정선수에게 가장 어려움은 스타트다.
그럼 훈련생에게 스타트를 가장 먼저 어떻게 가르치는가 ?
선수의 스타트 능력을 3가지로 이야기한다.
1. 정시정점   2.동체시력   3.배짱 
이점은 나중에 설명하기로하고 정시정점이 가장 중요한데 말 그대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를 통과한다는 뜻이다.
경정장에는 4개의 공중선(스타트 라인 150, 100, 85  45m 전방)이있다.
이 선은 스타트 기준을 잡아주기 위함과 대기위치를 정해주는 기준으로 이용한다.
예를들어 200m 뒷쪽에서 6명이 일제히 출발한다면 대시계를 보고 12초전에 출발해 150m를 8초전에 통과, 85m를 4초전에 대시계를 보며 통과하도록 가르친다.
이것이 정시정점인데 실전에서는 바람의 방향 모터의 성능등을 세밀하게 계산하여 스타트 라인 통과 시점을 정한다.
쉽지않다.
그리고 스타트는 선천적으로 타고난다고 하니 더욱 어렵다. 
스타트는 선수의 생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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