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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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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신의경지

작성자
yohan6540
작성일
2021-12-10 14:10:58
조회
1326
IP
125.139.***.135
추천
0
본 글은 2008년 카페에 올렸던 글이다.
지난 글들을 검색하다 온라인 시대를 맞아 집에서 베팅을 하면서 이길 수 있는 길을 세삼 느끼게 되어 자신에게 반문하는 마음으로 옮겨본다.
언젠가 주식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딱 1년전이다.
작년 12월23일 처음 주식을 구입했고 1년째 지속하고있다.
지난 1년동안 수없이 많은 경험을 했고 지금도 하고있다.
하루에 1200만원도 벌어보았고 
그정도의 적자도 보았으며 어제는 600정도의 손실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전혀 염려를 하지 않는다.
원점을 넘어 우 상향 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때문이다.
경정도 이런 확신이 있는가 ?
물론있다.
욕심을 버린다면 말이다.
경정의 신 !
소액이라도 매일 이기는 자에게 붙이는 이름이 아닐까 ?


활의 명인이 되기로 뜻을 세운 기창은 아내의 배틀 밑에 누워 실북이 오가도 눈을 깜박이지 않는 훈련을 한다.
2년쯤 지나자 송곳이 찌르려 해도 눈을 깜박이지 않게 되었다.
다음으로 그는 창문에 이 한마리를 메어두고 뚫어지게 쳐다보기 시작했다.
3년이 지나니 이가 수레바퀴만큼 크게 보였다.
기창은 이백보 저편에서 버들잎을 쏘아 백발백중 했으며, 백개의 화살로써 하나의 표적을 쏘면 앞 화살에 뒤 화살이 꽃혀 일직선을 이룰 정도로 명궁이 되었다.
그러나 그는 아직 입신의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다.

 기창은 태행산에 감승이라는 궁술의 명인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다.
그는 감승 앞에서 기러기를 쏘아 화살 하나로 다섯 마리를 떨어뜨렸다.
그런데 감승은 독수리 한 마리가 하늘 끝으로 날아가 깨알만해졌을 때 날카로운 안광(眼光)을 쏘았다.
그러자 독수리는 돌맹이처럼 뚝 떨어졌다.
활을 쏘지 않고도 표적을 꿰는 "불사의 사 ( 不射의 射 )"이다.
기창은 9년간 감승 곁에 머물면서 활이 무엇인지조차 잊어버리는 지극한 경지를 깨쳤다고한다.

 활의 세계는 심오하다.
단지 육체의 수련만으로는 부족하다.
마음이 흔들리면 시위가 흔들리고 욕심이 일면 과녁이 흐려진다.
활을 쏘아 무엇을 이루려는 공명심조차 버려야 비로서 명궁이 될 수 있다.
지위(至爲)는 행하지 않는 것이며, 지언(至言)은 말하지 않는 것이며, 지사(至射)는 쏘지 않는 것이다.
거창의 깨달음이다.

                                        <경향신문 논설위원 김태관의 여적 중에서....>

 지식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정 !
과연 신의 경지에 이르는 경정의 길은 있는 것인가 ?
정신적 수양으로 이루어 질수 있는가 ?
진정한 지예(至豫)는  예상을 하지 않는 것인가 ?
精神一到何事不成이니 艇神一到何事不成인가 ?

 경정 전문가로 평생의 명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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