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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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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사랑방

작성자
yohan6540
작성일
2022-02-18 13:22:46
조회
1176
IP
220.124.**.32
추천
1
7회차 수요일 1번의 기습으로 황당한 결과가 많았다.
1번으로 입상한 선수에게는 미안한 말이긴 하나 사실이 그랬다.
경정에서 1번은 정번 자체로는 주인공이다.
1번이 가느냐 마느냐가 경정이라고도 한다.
따라서 당연히 1번이 1착을 해야하지만 하지못할 조건이있다.
1번은 기본적으로 휘감아 찌르기를 당하는 위치가 아니다.
휘감기를 당하거나 찌르기를 당하면 1착에서 밀린다.
아주 심플한 정석이다.
편성에서 휘감기를 당할수 있는가 ?
혹은 찌르기를 당할 수 있는가 ?
두가지만 파악하면 된다.

1. 2코스에 찌르기 잘하는 선수가있는가 ?
선수들은 대부분 선호하는 전법이있다.
강력하게 휘감기를 잘하는 타입과 스타트에 자신이 없어 주로 찌르기로 게임을 풀어가는 타입등이있다.
2코스에 찌르기 전문선수가 있다면 1번이 찌르기를 당할 수 있다.

2. 2코스에 가속력이 좋은 선수가 있는가 ?
1번보다 2번이 가속력에서 앞선다면 1번을 넘어 휘감기 할 가능성이 높다.

3. 3,4코스에 강력한 휘감기 선수가 있는가 ?
3,4코스에 휘감기 선수가 있다면 내측 선수를 휘감아 어렵게 만드는데 특히 1코스 선수가 큰 장해를 당한다.

4. 3,4 코스에 가속력 좋은 선수가 있는가 ?
가속력이 좋으면 스타트에서 우위가 나와 1번을 넘어 휘감기가 용이하다.
이상의 조건이면 1번이 살패를 한다.

참고로 젊은 선수는 3코스 휘감기를 잘하고 베테랑은 4코스 휘감기를 한다는 이론이 있다.
위와같이 1코스 실패 원인은 간단한데 7회차 수요일은 전혀 다른 결과로 혼란을 가져왔다.
무조건 1번이면 통하는, 1번에게 입상을 진상하는 결과가 많았다.
수면상태, 기상상태 등이 1번에게 갑자기 유리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혼란스러웠다.
또 한가지 유의 할 것은 1코스에 특히 적응하는 선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 선수가 우진수다.
수요일 14경주를 당일 하이라이트 경주라고 알렸었다.
심상철 한성근 김종민이 대결하는 우진수 김도휘 송효석도 무시할수 없다.
예상에서는 권하지 않았으나 1번 득세라는 흐름을 참고로 직전 예상은 1번 우진수를 선두로 쌍을 주욱 긁어 36.5배 적중을 했는데 지인들도 깜짝 놀라는 결과였다.
그러나 덕분에 수요일은 대 참패의 날이었다.  


일본에 深谷知博(후까야 토모히로 34세 A1)와 鎌倉倞(가마꾸라 료 33세 A1)는 부부선수다.
일본인들은 조금 빠지는 인물들이 많은데 특히 여자들이..
후까야 부부는 미남 미인이다.
1600여명중 300여명에 들어가는 A1급이니 실력도 만만치 않다.
어느 시즌 이 부부가 같은 기간 다른 경정장에 출전을 하게 되었다고한다.
5일 경주였는데 처인 가마꾸라는 주간경주였고 후까야는 야간경주였다.
마지막 우승전날 주간경주였던 가마꾸라가 우승을 한다.
그리고 야간경주에서 후까야도 우승을 한다.
처인 가마꾸라는 주간에 우승을 했지만 당일 야간경주 우승전에 진출한 남편에게 연락을 하지 않는다.
부담이 될지 모른다는 배려였다.
부부가 같은 날 우승을 한것이다.
그런데 우승전 스타트 타임이 똑같았다는 것이다.
부부란 이런것인가 ?
우리도 부부선수가 여러명 있다.
경정장이 여러곳에 있어 부부가 동시에 우승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질 날이 있을까 ?
내 생전에 그런날이 있으면 좋을텐데...

오늘도 이 글을 읽는 회원을 위해 한가지 비밀을 알린다.
"여자 선수는 휘감아 찌르기 1착이 없다"
정말 ?
그렇다.
휘감아 찌르기는 선수와 선수 사이를 치고 들어가야하는 위험성이 있기에 여자선수가 시도하기에는 무리다.
또한 휘감아 찌르기는 순간적이 선회를 해야하기때문에 하체에 튼튼한 근력이 있어야 하는데 여자는 불리하다.
따라서 스타트가 빨라도 휘감기를 하는게 일반적이다.
금년 경주중 여자 휘감아찌르기 1착은 딱 한번있었다. 
4회차 2경주 2번 김민천이 소개항주중 시동불량으로 결장을 해 5번 박정아가 4코스였다.
0.15 가장 빠른 스타트였고 휘감기를 하려는데 2,3번이 너무늦었고 1번과 간격이 커 자연히 그사이를 여유롭게 들어가는 휘찌가 되었다.
형태는 휘찌였으나 엄밀히 말하면 휘찌가 아니었다.
이 정보의 중요성은 대단하다.
왜 일까 ?
여자선수가 4,5,6번이면 1착은 없다고 극단적으로 생각해도 된다는 것이다.
확인은 각자 결과를 분석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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