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 : 본 글은 일본 경정 월간지에 게제키 위해 작성된 원고중 일부임.
코로나 여파로 휴장중이던 한국경정이 금년 2월24일부터 개장되었다.
완전 개장이 아니고 무관중 경주와 함께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지점을 대상으로 인원제한으로 부분 개장을했다.
2020년 1월1일부터 힘차게 출발한 경정은 24일까지 매주 수목 8일간 경주를 끝으로 1개월정도 휴장에 들어가는 계획이었으나 1월20일부터 코로나가 확산이되면서 10개월 동안 휴장으로 이어졌다.
11월4일 재 개장을했으나 11월19일을 끝으로 3주간 6일 경주를 마치고 다시 휴장에 돌입했다.
이 기간동안 입장객도 20%로 제한했고 1일 16경주에서 8경주만 실시해 매출도 1/10로 감소했다.
코로나가 진정되면 즉시 오픈 될것으로 예측했으나 확산세는 꺽이지 않아 결국 해를 바꾸어 2021년 2월24일 3개월만에 개장했으나 무관중으로 지방 일부 지점 20% 고객입장이라는 부분 개장이 된것이다.
1일 경주 역시 8경주로 절반이 줄어 매출은 같은 조건의 작년 11월과 비교할때 절반수준에 머물고있다.
지방지점은 천안,대전,부산등으로 6곳의 지점 발매가 이루어지고있다.
따라서 대부분 수도권 지역의 고객들은 장거리로 입장이 어려운데 인터넷을 통한 사전 입장신청을 해야하기 때문에 더욱더 어려움이있다.
1일 8경주는 플라잉과 온라인 스타트 경주를 혼합해서 실시하는데 매출면에서는 비슷한 결과를 보인다.
일자별 매출은 다음과 같다.
회차 수요일 목요일 합계(원) 비고
4 257,030,700 255,901,750 512,932,450 2/24, 2/25일
5 304,557,800 323,042,900 627,600,700 3/3, 3/4
6 356,692,700 362,971,200 71,9662,900 3/10, 3/11
7 392,213,000 431,080,200 823,293,200 3/17, 3/18
8 404,703,500 431,847,800 83,6551,300 3/24, 3/25
9 402,922,200 453,395,500 856,317,700 3/31, 4/1
10 321,046,700 264,738,800 585,785,500 4/7, 4/8
총계 4,962,143,750 원 (총 14일 112경주)
온라인 총 60경주/2,655,745,950원 (53.5%) 경주당 평균/44262400원
플라잉 총 52경주/2,306,397,800원(46.5%) 경주당 평균/44353800원
승식도 단승, 쌍승, 3복승 3가지로 대폭줄여서 실시하는데 3쌍승식이 없어 폭탄 고배당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의외로 쌍승 배당이 커지는 현상을 알수있다.
그 결과 100배이상도 6회 있었으며 302배라는 쌍승으로는 보기 힘든 배당도 나왔다.
또한 승식이 단순화 되자 베팅시 혼돈이 적어 적중율이 높아진다는 고객의 좋은 반응이 나오는등 순기능이 나오기도한다.
이런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듯하다.
코로나 발생자가 1일 200명정도로 줄면 수도권 입장이 허용될것인데 4월11일 현재 500여명 정도 지속되고있어 백신 접종에 따른 면역력 확산시 까지 무관중 지방입장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있다.
이 상태가 장기화되면 매출도 문제지만 1일 8경주로 종전에 72명 입소했던 선수들도 36명이 경주를 하기때문에 경주수가 절반으로 줄어 생활고를 격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예상지도 5곳에서 한곳만이 발행을 하는등 곳곳에 어려운 상황이 나타나고있다.
총체적 난국에 빠진 한국의 공영경주, 경마 경륜 경정의 미래는 전화,인터넷 베팅만이 살 길이지만 사행성 산업이라는 족쇄에 묶여 전혀 진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몇년전부터 추진은 하고있으나 사회적 정서가 이를 허용하지 않고있다.
도박이라는 한계를 설득할 자료는 있으나 국민정서가 용납치 않는것이다.
지방 지점설치 역시 주민 반대에 부딪쳐 어렵다.
그러나 현재 국회에서 온라인 베팅법을 통과 시키기 위해 상정되어있는 상태이고 최근 경정, 경륜 선수 회장등이 국회 앞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는등 적극행동에 나서고있어 그 결과가 기대가 되기는 한다.
이렇게 어렵게 개장한 2021 경정은 4월14일(수요일)부터 다시 코로나 단계 격상으로 휴장에 들어간다.
이후 4개 지점 이상이 소재하고있는 지역의 코로나 단계가 내려가면 재 개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