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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1경주 시작과 함께 한방 크게 맞았다. 3번 김정구를 기대했는데 스타트 늦어지며 생각지도 않은 1번 이지은이 1착하며 85.1배가 터졌다. 7고추예상에서도 "1혈"은 어렵다고 제외했는데... 이보다 더 황당했던 경주는 8경주였다. 아침예상에서는 변수 2착정도로 보았던 1번 권혁민이 2착할 것으로 판단, 2,4,5-1를 추가로 올리고 구입을했는데 4-1로 항주를 하다 2번 손제민에게 2주1턴에서 역전을 당해 4-2가 되고말았다. 턴에서 조금만 집중하고 돌았으면 되었는데 그정도 앞선 상황에서 역전이라니... 93.8배가 순간적으로 사라진다. 온갖 상황이 다 벌어지는게 겜불이라고해도 원망스럽고 열받는다. 일본 어떤 일류 선수는 앞서 달린다고해도 2회전까지는 역전 당할 수 있어 전력을 다하며 3주회(일본은 3주회경주)가 되면 조금 안심을 한다는데 우리 선수들도 느껴야 할 것이다. 우리고객들의 지나친 흥분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선수들의 체중에 대해서도 오해를 한 부분이 있었다. 경정 초기에는 최저체중이라는 것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체중이 가벼울 수록 유리하다는 것이 알려지며 선수들이 지나치게 체중감량을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것이 밝혀져 최저 체중을 정했다고한다. 일본 남자선수는 무거워야 56kg 정도고 대부분 52kg 전후다. 우리는 거의 최저가 56kg 이고 65kg도 있다. 일본은 경정선수가 60kg이면 경륜을 하라고 한다. 가벼우면 유리한데 우리선수들이 너무 안일하다고 여겼다. 현재 우리는 한계체중이 남자 55kg 여자51kg이고 일본은 남자52kg 여자48kg 우리 여자선수와 일본 남자선수 최저 체중이 거의 같다. 규정자체가 경정의 기본을 무시한듯 했다. 그리고 10여년이 지나서야 원인을 알수있었다. 아시아에서 키가 가장 큰 민족이 우리라는 것을... 키가 크기때문에 체중이 많이 나가 일본과 다르다는것을... 질병도 여러가지다. 나이가 들면서 병에대해 많이 생각하게된다. 암으로 떠난 친구도 많고 사고로 먼저 간 친구도 있다. 자살이 아닌가 하는 의문의 친구도 있다. 그런데 가장 두려운게 치매인것같다. 한 친구는 요양원에 같다. 소맥을 잘한 친구였고 만나면 자기집에 가자고, 자고 가라고, 가슴으로 사는 친구였는데... 광양에 살던 친구는 자식들 곁인 서울로 이사를 왔다. 돈도 많이 모았고 아들은 의사고 딸은 방송국 PD로 자랑도 많이했는데 중증 치매환자가 되었다. 마누라 뒤만 따라다니는 천진하고 행복한 ? 어린이가 되었다. 패암 수술후 기억력이 너무 상실되었다고 염려하는 친구도있다. 치매가 되기전에 자주만나자고한다. 인간은 결국 흙으로 돌아가는 것인가 ? "다리가 사람을 만든다" 이말의 뜻을 알고 있는가 ? 알고있다면 당신은 적어도 60대 이후의 사람일 것이다. 아니 70대 이후일지도 모르겠다. 나도 70이 지나서야 뜻을 알았으니까 ? 나이가 들면 걸음이 달라진다. 기우뚱 거린다. 한발로 서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외발로 오래서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걷는다는 것은 순간 순간 외발로 서있는것이다. 이때 나이가 들면 흔들린다. 사람이 이상하게 보인다. 이걸 느낀다면 "다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뜻을 안다고 하겠다. 다음주는 오랜만에 대상경주가 있다. "쿠라하라배"가 특별경주이긴해도 대상경주다. 대상경주회차가 되면 우리경정 첫 대상경주 우승자 서인철이 생각난다. 고인이 되었으나 프로다웠던 레이스의 자태가 그립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목요일이면 이곳에 들리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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