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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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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사랑방

작성자
yohan6540
작성일
2022-02-04 13:21:17
조회
1162
IP
61.85.***.192
추천
0
5회차 쌍 15배 이상 고배당이 8회있었다.
금년 3회차 7회에 이어 두번째 적은 고배당 회차였다.
그렇다면 예상이 쉬워야하는데 의외로 어려웠다.
원인은 우리 경정과 조금 다른 현상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우리 경정의 특징중 하나는 소개항주타임이 결과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일본 경정은 24개 경정장중 타임이 결과에 영향을 주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그렇치 않아 타임은 그져 참고만 하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한다.
심지어 타임보고 베팅하면 망한다고 극언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타임이 크게 좌우를 한다.
이점이 5회차는 흔들린것이다.
그리고 최근의 현상인 1코스 득세가 많이 나타났다.
타임이 좋은 1코스면 당연한데 그렇지 않은데서 어려움이 나왔다.
또 한가지는 소위 A1 상위급중 몇몇은 엉터리 쇼를 했기 때문이다.
이유야 있겠지만 기본은 해야하는데...
플라잉 복귀전을 치룬 심상철과 김응선은 어려운 여건이었으나 스타트 모두 3위 이내로 두차례씩 모두 입상을 했다.
특히 수요일 9경주 5코스 휘찌 1착을 한 심상철의 경주 모습은 과연 심상철임을 입증했다.
이게 A1 급이다.
그리고 5회차 최고의 기력을 발휘한 신동길과 박준현을 비교 하지 않을 수 없다.
화요일 부터 가속력 최고로 기대를 했다.
그러나 전혀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박준현은 상승세로 금년 3전 2입상, 이번 회차 이정도 모터면 전승도 가능한 상태였는데 입상 전무.
신동길은 1코스 적응 정도인데 3전 3입상에 2승으로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원인이 무엇일까 ?
편성 ? 멘탈 ? 회전이 어려웠나 ?
목요일 16경주 쌍복456/47.2배가 지금도 아쉽다.


기록중에는 최연장 1착 기록이라는 게 있다.
공영경주인 경마, 경륜 ,오토레이스, 경정 등을 비교하면 70세 이후까지도 가능한게 경정이다.
그러나 50이후가 되면 대부분 옛 영광을 뒤로한체 큰 활약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일본 경정 예상을 할때 50세 이상이면 왕년의 이름만으로는 베팅을 하지 않는다.
일본 남자 최연장 1착 기록은 73세5개월11일이고 여자는 60세11개월이다.
위 두 선수는 작년까지 활약을 했다.
73세까지 경정 선수, 여자가 환갑이 지나서도 경정 선수 ?
우리나이로 하면 75, 61세다.
58세 박석문 선수가 지금도 활기차게 수면을 휘졌고 있어 70넘어 80까지 기록을 세우며 경정 기둥이 되었으면 한다.
최근 우리 여자 선수들이 스타트 집중하지 못하고 2착에 만족하는 경주가 늘어나고있다.
대부분 3,40대다.
아직도 한창이다.
60대까지 분발을 했으면 하는데 내 부질없는 욕심일까 ? 


경정은 내측 유리라는게 가장 기본적인 이론이다.
좌회전하는 경주라 턴 지점과 가까운 내측이 유리한것은 당연하다.
이런 이유 외에도 비나 눈이오는 날은 대시계가 잘 보이는 내측이 유리하다.
야간에도 이런 이유로 내측이 유리하고 비가 많이 와 수면이 올라오면 부력이 커져 내측이 유리하다.
일본의 경우 밀물(해수경정장)의 영향으로 물이 불어나면 내측이 유리하다고도 한다.
등바람이 불면 내측이 유리하다.
따라서 내측 코스에 진입하기 위해 코스경쟁을 하는게 경정이다.
우리는 여러가지 이유로 진입고정 경주를 하기에 코스경쟁이라는 고유의 재밎거리가 사라져 버렸지만 내측진입경쟁이 경정 레이스의 시발점이다.
물론 1턴 마크 전개시 내측은 장해를 덜 받는다는 최대 장점도 있다. 
여기에 더해서 개인적으로는 멘탈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는 상금으로 생활하고 A급이되어야, A1급이 되어야 경주참여 회수가 늘어나고 상금도 많다.
성적을 올려아 하는데 외곽은 어려우니 내측이라는 기회에 확실하게 착순점을 올려야 한다는 각오를 하게 될 것이다.
이 정신이 기량, 기력을 뛰어넘어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5회차도 그랬을 것이다.
그러나 경정의 기장 기본은 기력과 기량이어야한다.
코스 만으로 결정이 된다면 그것은 아마추어 수준의 선수들의 실력이다.
코스 만으로 예상을 한다.
이것은 한국 경정의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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