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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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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차 최고, 최악

작성자
yohan6540
작성일
2024-08-02 16:54:17
조회
483
IP
218.158.***.149
추천
0
프랑스 파리에서 올림픽이 한창이다.
최고의 선수들이 나라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
누군가는 승리의 기쁨과 함께 영웅이 되고 누구는 패배의 쓴맛을 보아야한다.
스포츠란 바로 그런것이다.
이기는 자와 지는 자가 있어야한다.
경정도 그렇다.
그러나 항상 이길 수 만은 없다.
그런 이유로 잘못했다고 질책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을 수 있으나 이길만한 여건에 실패를 하는 것은 질책을 받아야 마땅하다.
더욱이 베팅을 하는 참여형 스포츠는 더욱 그렇다.

31회차 경정은 여느때와 마찬 가지로 운에의한 모터의 성능에 희비가 엇갈렸다.
이지은 조성인 김효년 송효범 곽현성 반혜진 정주현 등은 최상위 기력으로 기분 좋은 한회차였을 것이다.
그러나 최광성 우진수 최진혁 박준호 정경호 사재준 김태규 신동길 권명호 구현구 한진 등은 절망적 상황으로 끔직했을 것이다.
객관적인 기력에서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 성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기력 중심이긴 하나 기력과 다른 성적으로 희비가 다시 바뀌기도 한다.
이런점들을 평가해서 31회차 최고와 최악을 찾아본다.

심상철 어선규는 이름에 걸맞게 1211/11착으로 제 몫을 충분히 했다.
정세혁 조승민 한진은 중 하위급 모터로 기대이상 선전을 펼첬는데 특히 신인급에 속하는 15기 정세혁의 승부욕은 너무나 과감하고 완벽했다. 
15기 조승민의 312착도 눈에 띄었는데 이 두 선수의 활약을 보며 신인 활약 시대가 열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헸다.

나는 개인적으로 31회차 최고는 김민준이다라고 단언한다.
111착의 결과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목요일 2경주 필사의 2턴 찌르기 역전 장면은 22년 우리 경정 역사상 최고의 장면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지금까지 우리경정에서 이런 장면은 보지 못했다.
일본 그랑프리 경주에서도 보지 못한듯하다.
극찬을 해도 될 명장면으로 아아~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명품 찌르기였다.

2024년 8월1일 목요일 2경주 김민준의 2턴 찌르기 장면 !
우리 경정의 교과서 같은 장면으로 기록에 남아야 할 것이다.

반대로 박진서는 너무나 큰 실망을 주었다.
기력도 A1 급이면 충분했는데 345착이라니 너무했다.
그럴수 있다. 하지만 나병창 박준현 한참 뒤지는 선수에게 역전을 당하는 모습은 보이지 말아야했다.  
우승 후보로 2코스에서 0.63꼴지 스타트하는 졸렬함은 없어야 한다.

질책보다는 칭찬을 해야한다고 느끼지만 선수는 자신의 위치를 알아야한다.
6명의 명단을 보면 아~ 고객들이 나를 중심으로 베팅을 하겠구나, 기대를 버리지 말아야지 하고 최선을 다 해야한다.
그게 선수이전에 인간으로서의 기본이다.
기력이 엉망이면 고객도 이해한다.
그렇지 않은 조건이라면 사생결단을 하는 뜨거운 심장으로 경정장을 휘 저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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